[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고(故) 송해의 자리를 대신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전남 영광 편이 방송됐다.

이날 무대에는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당분간 저희가 진행을 맡게 됐다"면서 "2년 반 만에 드디어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다. 저희도 정말 그리웠다. 야외에서 함께하고 있는 '전국 노래 자랑', 오늘은 전남 영광군을 찾아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혜연이 초대 가수로 등장해 '강남제비'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을 34년 동안 진행해 온 송해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故 송해의 영결식과 발인은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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