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청춘스타'에서 김푸름이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 8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본선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아이돌파 '껌딱지' 팀과 싱어송라이터 '푸른종' 팀이 맞붙었다. 특히 '푸른종' 팀에는 지난주 '길'로 큰 화제를 모은 김푸름이 속해 있어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이 선곡한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였다. 곡을 들은 김푸름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기 시작했고, 그러다 "아이디어가 하나 더 있다. 팬이랑 연예인 느낌으로 가는 건 어떠냐. 제가 팬 역할을 하고 오빠는 연예인이 되는 거다. 연기를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사실 김푸름은 영화 '보름자리'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약한 바 있다. 김푸름은 "'보금자리'라는 단편영화에 한 번 나온 적이 있다"면서 "아마도 그게 제 음악에도 묻어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고, 김종한은 "원래 푸름이가 배우로 먼저 데뷔를 하지 않았냐. 푸름이가 무대 위에서 하는 연기들이 감정 표현을 하는 데 큰 작용이 되니까 아예 연기를 해보면 더 큰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싶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청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