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런닝맨' 유재석은 게임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게임 울렁증 극복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그동안의 게임 울렁증을 극복하고 "이거 내가 잘하지"라며 먼저 게임을 제안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가 자신 있어 한 게임은 한 명씩 그림을 이어 그려 정답을 맞히는 단체 게임. 평소 눈썰미가 좋은 유재석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큰소리쳤던 것과 달리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멤버들의 그림에 "이건 아니야!" "왜 그렇게 그려"를 연발하며 서로 원망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정신 똑바로 차려!"라며 스파르타 정신교육하는 사태까지 발생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보다 못한 유재석이 발 벗고 나섰지만, 보자마자 "이게 뭐야"를 외치며 당혹감을 금치 못해 게임 울렁증 극복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멤버들은 직접적인 힌트뿐만 아니라 복화술까지 쓰며 온갖 반칙을 총동원했고, 제작진은 "이러시면 안 돼요"라며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유재석은 12년 만에 게임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1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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