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우주소녀 최종 우승 "우정, 감사하고 사랑해요" [종합]
2022. 06.03(금) 00:15
퀸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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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퀸덤2' 최종 우승자는 우주소녀였다.

2일 밤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퀸덤2'에서는 여섯 K팝 걸그룹들의 마지막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본무대에 앞서 태연은 1위 선정 방식과 사전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최종 우승자는 1차부터 3차부터의 합산 점수 4만 점과 파이널 경연 점수 6만 점을 더해 결정된다. 6만 점 내에는 사전 경연 동영상 누적 점수 5000점, 펜스 초이스 점수 5000점, 컴백 음원 점수 2만 점, 생방송 투표 점수 3만 점이 포함된다.

사전 경연 종합 순위에서는 효린이 1위, 케플러가 6위를 차지했으나, 컴백 음원 순위에서는 효린이 6위, 이달의 소녀가 1위를 차지하며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파이널 무대가 시작된 가운데, 처음으로 무대를 꾸민 건 효린이었다. 효린이 준비한 곡은 'Waka Boom'.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이영지를 지원군으로 불러 화려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다음으로는 우주소녀가 엑시의 자작곡 'AURA'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널에서는 완전한 우주소녀의 곡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저만큼 이 팀의 색깔을 잘 알고 특색이나 매력을 잘 아는 작곡가는 없다 생각한다.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작업했다. 우주소녀를 책으로 쓴다면 'AURA'가 마지막 장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도전을 이 곡을 시작으로 하고 싶다"는 엑시의 말처럼 우주소녀와 '찰떡'인 무대가 이어지며 감탄을 자아냈다.

케플러는 당당한 자신감을 담아낸 'THE GIRLS(can't turn me down)'를 준비했다. 케플러 채현은 "가사가 강하고 단단하다. 당찬 포부들이 굉장히 많이 담겨 있다. 이번에도 독기 넘치는 케플러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이들의 포부처럼 케플러는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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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의 경우 선곡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곧 해답을 찾았다. 여자친구로 활동했을 당시 앨범에 실릴 뻔했던, 심지어 타이틀곡 후보였던 '환상'을 선보이기로 한 것. 비비지는 마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높은 순위를 예감케 했다.

이달의 소녀는 신곡 'POSE'를 통해 다시 한번 본인들만의 색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달의 소녀는 "기존 걸그룹이 하지 않았던 그런 것들에 도전하면 어떨까 싶었다. 우리가 안 해본 콘셉트이긴 하지만 우리만 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다른 그룹과 색이 겹칠 일은 없다. 완전 차별화된 걸그룹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의 소녀는 힙한 분위기부터 팝적인 면모까지 한 곡에 모두 담아내며 이달의 소녀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건 하차 위기까지 갔던 브레이브걸스였다. "이젠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을 하고 싶다"는 브레이브걸스는 "무대 위에서 파티를 한다는 느낌으로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관객분들을 모두 기립하게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브레이브걸스가 준비한 곡은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Whistle'이었다. 무대를 본 여름은 "최고의 무대였다. 감히 '롤린'의 뒤를 곡이라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여섯 아티스트의 무대가 끝난 뒤 최종 우승자가 공개됐다. 우주소녀와 이달의 소녀가 우승 후보로 호명된 가운데 우주소녀가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보나는 "생각지도 못한 상이라 너무 깜짝 놀랐다. 감사하다"며 울먹였고, 여름은 "저희를 믿고 기다려 주신 가족분들과 우정(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엠넷 '퀸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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