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죠르디입니다' 죠르디의 세계관이 공개됐다.

카카오TV는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숏 애니메이션 '죠르디입니다'에서 펼쳐질 죠르디의 세계관을 선공개했다. 죠르디를 둘러싼 스노우타운 니니즈(NINIZ) 캐릭터들의 인물관계도를 비롯해 취준생 죠르디의 짠내나는 하루 일과를 그려낸 포스터 3종을 선보인 것.

먼저 캐릭터 간 인물관계도 속에는 죠르디를 중심으로 각 캐릭터 간의 색다른 케미를 보여준다. '죠르디입니다'에서는 죠르디를 포함해 총 7종의 캐릭터가 가상의 세계관인 스노우타운에 모여 살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 공룡, 펭귄, 하마 등 동물을 모티프로 친숙하고 귀여운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다소 엉뚱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반전 면모도 있다.

스카피는 최고의 인기 셰프이자 죠르디를 고용한 레스토랑 사장이다. 매사에 느긋하지만 초콜릿 앞에서는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하프물범 앙몬드는 죠르디의 단짝 친구로 등장하며, 장난꾸러기 쌍둥이 펭귄 남매 케로와 베로니는 죠르디가 일하는 편의점의 사고뭉치 단골손님이다. 스노우타운에 불시착한 팬다는 죠르디의 이웃으로 평소 흥이 많고 어디서나 주목받길 원하는 파티광. 마지막으로 하마와 까마귀 콤비 콥 앤 빠냐는 탐정 놀이에 심취해 있는 호기심 천재 이웃으로, 애니메이션 속 스핀오프 '그것이 알고 싶으다'에 등장해 활약을 펼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 3종 세트는 아침과 해질녘, 밤 등 시간 순서에 따라 3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짠내 나는 취준생 죠르디의 하루 일과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같은 배경 속 죠르디의 미세한 표정과 시간의 변화만으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출퇴근길 직장인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죠르디입니다'는 카카오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분 내외의 숏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총 20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니니즈 캐릭터 ‘죠르디’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취업 준비에 한창인 짠내 나는 일상을 유쾌하고도 현실감 있게 담아내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MZ세대를 대상으로 깊은 공감과 호응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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