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어쩌다 사장2'의 조인성이 설현을 폭풍 칭찬했다.

21일 저녁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9회에서는 조인성 차태현이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조인성은 이날 특히 활약을 펼친 알바생 설현을 칭찬했다. 조인성은 "대박은 (설)현이다. 현이가 그런 이미지는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설현은 "똑 부러지는 이미지는 아니죠"라고 응수했고, 조인성은 "일을 야무지게 한다. 위기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데 아슬아슬하게 다 넘어가서 자기 템포로 가져온다. 오자마자 그렇게 한 사람은 없었다"라고 말하며 설현을 칭찬했다.

조인성은 박병은 설현과 함께 영화 '안시성'에 출연했던 바 있다. 조인성은 "설현이 그때만 해도 연기 활동을 많이 안 했었고 나이도 어렸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설현은 "그런데 이제는 진짜 편해진 것 같다. 작년에 딱 데뷔 10년 차였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설현의 데뷔 10년을 축하하며 "한 가지 일을 10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설현은 "가수 활동을 할 때는 연기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주눅이 들 때가 있었다. 이방인이 된 거 같았는데, 오히려 배우를 할 거라고 생각하고 나니 더 편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가수와 배우의 길을 양립해 온 차태현이 설현을 격려했다. 조인성 차태현은 연기자 선배로서 설현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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