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퀸덤2'에 밀려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CJ ENM이 4일 발표한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에 따르면 엠넷 새 예능프로그램 '퀸덤2'가 예능 및 종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2월 4주(2월 21일~27일) 차트부터 무려 4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지만, 아쉽게 '퀸덤2'에 밀려 2위로 내려오게 됐다.

종합 부문 3위는 SBS '사내맞선'이, 4위는 종영한 KBS2 '신사와 아가씨'가 차지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로, 지난 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이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희도는 2021년이 돼서야 잃어버렸던 일기를 되찾을 수 있었고, 그 안에 적혀있는 백이진의 진심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던 이별의 순간을 재구성했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어" "니가 가르쳐준 사랑이 내 인생을 얼마나 빛나게 했는지 넌 모를 거야. 고마워"라는 나희도와 백이진의 진심이 울려 퍼지면서 아름다운 이별의 애틋함이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한편 이번 자료는 RACOI(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분석한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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