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박서준이 마블 영화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가디언은 3일(현지시각) 박서준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에 대해 "처음 마블이 저와 이야기 하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 '캡틴마블2'에 출연한다. 정확한 배역 이름을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박서준은 "마블 관련 질문은 대답할 때 조심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실제 마블 스튜디오는 출연 배우들에게 비밀 유지 협약 조양을 체결, 스포일러 방지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박서준은 "저는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한국에서의 촬영이든 해외 촬영이든 저에게는 모든 것이 도전이었다. 처음에 촬영 전 긴장하기도 했지만 다들 환영해주고 도와줘서 잘 적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방탄소년단 뷔, 최우식 박형식 픽보이 등 이른바 '우가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서준은 "그 친구들은 나에게 정말 좋은 친구들이다. 위로가 되는 친구들"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비슷한 업계에 있기 때문에 서로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도와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서준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해제 후 영화 '드림'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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