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유니티→솔로' 홍의진, 발라드 가수 데뷔 [종합]
2022. 03.03(목) 16:46
홍의진
홍의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소나무, 유니티 출신 가수 홍의진이 솔로 보컬리스트로 전격 데뷔했다.

홍의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여덟 번째 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3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이날 홍의진은 "정말 오랜만인데, 이렇게 혼자 인사를 드리니 너무 떨린다. 새 보금자리인 멜로우엔터테인먼트에서의 첫 활동이라 어떤 모습으로 시작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을 거다. 회사를 옮기고 생일 팬미팅, 유튜브, 릴스 등을 꾸준히 하며 팬들과 소통하려 노력했다. 솔로로 시작하는 저에 대한 기대가 많더라. 그러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회사에서도 화이팅을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려 노력했다. 그래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를 마치고 이렇게 멋지게 나왔다. 오늘을 시작으로 더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의진의 데뷔곡 '여덟 번째 봄'은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들이 온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얼어붙은 겨울과 따스한 봄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V.O.S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다비치 '이 사랑',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업한 히트곡 제조기 이상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윤종신 '니가 뭐라고'를 공동 작업한 작곡가 박준식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홍의진은 "많은 분들의 예상을 깨고 발라드로 인사를 드리고 됐다. 주변에서도 발라드라고 하니까 정말 많이 놀라더라. 가족들도 그렇고, 소나무 윤선, 유니티 멤버들도 발라드라는 거에 대해 놀라더라. 그래도 홀로서기를 하는 거니까 다들 응원과 축하를 많이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홍의진은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아무래도 공백 기간이 정말 많은 영향을 줬다. 이 시기에 우연히 봤던 문장이 있는데, '힘들면 울어 다시 해' '나의 하찮음에 몰두하지 말라' 이 두 문장을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더라. 마법의 말처럼 되뇌곤 했다.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그래 내가 지금까지 너무 편하게만 살아왔지'라며 겸허히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더라. 낙천적인 성격이 발휘했는지도 모르겠지만, 힘들거나 압박이 생기면 유독 낙천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제가 느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모두에게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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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진의 춤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곡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그는 "놀라게 하고 싶었다. 모두 솔로로 나온다면 댄스곡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하겠거니 생각을 했겠지만, 좋은 노래다 보니 저도 욕심을 내서 도전을 하게 되더라. 사실 저도 제가 발라드를 한다는 거에 대해 굉장히 놀랐다. 앞서 제 노래를 공개했을 때 많은 분들이 제 노래 실력에 대해 많이 놀라더라. 실시간으로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하나씩 제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걸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소망했다.

끝없는 변신과 도전을 거듭하며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그. 홍의진은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활동 영역로는 '연기'를 꼽았다. 홍의진은 "앨범 준비하기 전에 연기학원을 다녔다. 제대로 연기를 배워본 게 처음이었다. 너무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연기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예전에는 그냥 재미로만 보던 드라마들이 조금 배웠다고 어떤 감정일까라고 생각하면서 살펴보게 되더라. 뮤직비디오에서도 첫 연기를 도전해 봤는데, 그때도 어떤 느낌으로 가야 하는지 감독에게 물어보고, 연기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을 하게 되더라. 그런 게 노래 부를 때도 많은 도움이 됐다.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에게 소통왕으로 불리고 있는데, 소통의 창구를 넓혀보고자 라디오 DJ로도 활동해 보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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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는 '올라운더 퀸'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는 "제가 소나무와 유니티에서 메인 댄서로 활동했고, 유니티 활동하면서 팬들이 붙어져준 별명이 퀸의진이었다. 이번에 발라드로 성숙해진 제 보컬이 올라운더라는 명칭에 가까워진 것 같다. 올라운더에 퀸의진을 합쳐 올라운더 퀸의진이라는 수식어에 욕심을 부리고 싶다. 앞으로도 올라운더 퀸 홍의진의 모습 많이 기대해달라"고 두 손을 모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홍의진이라는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알아줬으면 좋겠다. 음원 차트인은 슬쩍 제 마음속으로 바라보고 있다. 워낙 좋은 노래고 좋은 메시지를 담은 노래니 많은 분들이 알아봐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의진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멜로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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