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무엇보다 뜨겁고, 누구보다 치열한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시작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이하나·연출 김병수)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하나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서툴고 실수투성이지만, 누구보다 빛나는 경찰 꿈나무들의 패기 넘치는 출사표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유발한다. 강다니엘과 채수빈을 비롯한 청춘 배우들이 완성할 캠퍼스 성장 로맨스에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에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에너지 넘치는 청춘들의 다이내믹한 캠퍼스 라이프는 물론, 그 속에서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온 디즈니+가 봄빛 싱그러움을 담은 청춘 스토리로 찾아온다. 여기에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하백의 신부'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 등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병수 감독과 탄탄한 필력의 이하나 작가가 의기투합, 오랜만에 만나는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인다. 세상의 정답이 아닌 자신만의 해답을 찾으려는 청춘들. 진짜 경찰로 발돋움하기 위해 스타트 라인에 선 이들의 당찬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풋풋한 설렘, 가슴 벅찬 공감을 안긴다.

세상 둘도 없는 청춘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강다니엘과 채수빈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강다니엘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에 두뇌까지 겸비한 열혈 청춘 위승현을 맡았다. ‘원탑’ 솔로 아티스트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다니엘. 그의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인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만나볼 색다른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계란으로 바위는 못 깨도, 더럽힐 수 있다는 '깡'과 '오기'의 소유자 고은강으로 분한 채수빈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표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한 채수빈. 불합격의 고비에서 가까스로 경찰대학에 입성한 고은강의 성장기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그의 열연이 기대된다. 특히 위승현과 고은강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얽히며 파란만장한 캠퍼스 라이프를 펼친다. 티격태격 앙숙 관계에서 서로에게 스며들기까지의 관계 변화를 다채롭게 풀어낼 두 청춘스타의 활약이 기대 심리를 한껏 끌어올린다.

개성 충만한 청춘배우들과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주는 베테랑 연기 고수들이 보여줄 차진 호흡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매일매일이 전쟁터 같은 경찰 대학에서 적과 동지를 오가며 유별난 우정을 쌓아가는 청춘 8인방. 이신영은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신입생 김탁을, 박유나는 1등 자리를 놓치지 않는 현실주의 기한나 역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경찰 드라마 '덕후' 유대일 역의 박성준, 과학고등학교 출신의 신입생 ‘우주영’역의 민도희, 지독한 계획형 인간 서범주 역의 김우석, 얼짱 출신 신입생 신아리 역의 천영민도 하드캐리 활약을 펼친다. 스무 살 청춘들의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를 함께할 교수진도 흥미롭다. 김상호와 서이숙은 각각 셀럽 교수 차유곤,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대 학장 김순영으로 분해 신입생들을 이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위승현과 고은강의 가족 손창민, 이문식, 정영주, 지수원의 활약 또한 기대를 더한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26일 1, 2회가 첫 공개되며,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