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제훈이 영화 '탈주'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 관계자는 23일 티브이데일리에 "'탈주' 출연 관련해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탈주'는 북한 군인들이 탈북을 시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리화가' '전국노래자랑' 등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이제훈이 제안받은 역할은 주인공인 탈북군이다.

앞서 이제훈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의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날리며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또한 오랜 기간 몸 담았던 사람엔터테인먼트를 나와 1인 기획사 컴퍼니온을 설립하고 독자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또한 최근 왓챠를 통해 공개된 '언프레임드'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며 연출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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