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정민이 '놀면 뭐하니' 활동을 통해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15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장현성 김정민 안은진 김경남이 출연했다.

김정민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김정민은 "생활도 바뀌고 관심도 많이 받게 됐다. 은행에 빌려 쓰던 생활비를 이제 자력으로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민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은행으로부터 580만원씩 빌려 쓴 지 5개월이 됐다. 부채액만 2900만원"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김정민은 "최근에는 16년 간 힘들었던 생황릉 청산했다. 아침 라디오도 진행하고 문세윤 씨와 함께 예능도 고정적으로 하고 있다. 새 교양프로그램 진행도 나선다"라며 달라진 삶을 이야기했다.

또한 김정민은 "올해 54살이고, 인생의 반을 김정민으로 살았는데 MSG워너비에서 김정수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찾았다"라며 "막내 아이가 학교에서 반 친구들의 사인 요청을 받아서 집에 온다. 너무 좋더라"라며 자식 앞에서 뿌듯해진 아버지의 마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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