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조이현 '학교2021', 잡음 끝에 베일 벗는다 [종합]
2021. 11.24(수) 16:12
학교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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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학교2021'이 수많은 사건 사고 속에서 마침내 첫 선을 보인다.

24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2021'(극본 조아라·연출 김민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김민태PD,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전석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교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인 등용문으로 불리던 KBS '학교'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4년 만의 귀환이다.

당초 '학교2020'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2021년 연말이 돼서야 첫 방송을 앞두게 됐다. 지난해 당시 주연이었던 배우 안서현이 돌연 하차하며 제작사와 갈등을 빚었고, 이후 김영대도 하차 의사를 밝히며 논란이 일었다.

배우진을 재정비하고 제작에 돌입했으나 방영 직전 보조 출연자와 주연 배우 김요한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첫 방송이 일주일 연기됐고, 예정돼있던 첫 방송 당일에는 콘텐츠 제작사 에스알픽처스와 킹스랜드가 드라마 저작권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잡음을 빚었다. 해당 소송은 진행 중이다.

이처럼 갈등 끝에 선보이게 된 '학교2021'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김민태 PD는 "연출을 맡아 작품에 합류했을 때에는 아예 기획을 새로 해야하는 상황이라 부담과 시간적 압박이 있었다. 그럼에도 손색 없는 작품 만들려 노력 기울이고 있다. 전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주시청층이 될 (학생) 분들께 많은 선택지와 길이 있으며,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는 기획 의도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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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고 방황하는 공기준 역으로 드라마 데뷔에 나선다. 김요한은 "'학교' 시리즈에 대단한 선배들이 나와서 누를 끼치지 않게 만들고 싶다. 부담이 안 될 수는 없지만 기죽지 않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 역시 학창시절 태권도를 했었다며 "공기준이 극 중 발목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 나도 당해봐서 기억이 생생히 났다. 학창시절을 많이 생각하며 찍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이현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턴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고, 이번 작품에서는 여고생 진지원 역을 맡아 다시 고등학생 연기를 하게 됐다. 조이현은 "진지원은 밝고 당찬 캐릭터다. 보시는 분들이 좋은 에너지를 가져가셨으면 좋겠다.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잘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추영우는 상처를 가진 전학생 정영주 역을, 황보름 별은 흙수저 강서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연기파 배우 전석호는 건축과 교사 이강훈으로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이날 밤 9시 3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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