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영화 '미나리' 출연 배우들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뉴욕타임스는 11일(현지시간) "'미나리' 주연 스티븐 연과 조연 윤여정 등이 배우상 후보 지명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아시아 배우들이 지금까지 아카데미상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이 외에도 뉴욕타임스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와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등에 출연한 배우들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미나리'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오리지널 각본상, 캐스팅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오른 바 있다.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미나리'가 각종 시상식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 본상 후보 발표는 오는 15일 실시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판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