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과 김응수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 측은 17일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는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가열찬과 이만식은 나란히 앉아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이어 또 다른 스틸컷에는 벽에 등을 기댄 채 멍하니 앉아있는 가열찬, 그 옆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이만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꼰대인턴'을 통해 주로 밝고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던 바, 어딘가 무겁고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스틸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알 수 없는 허탈함이 느껴지는 가열찬의 표정과 지쳐 쓰러진 듯한 이만식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드라마 속 가열찬, 이만식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질 것을 암시했다.

'꼰대인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될 17회와 18회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가열찬과 이만식의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날 예정"이라고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꼰대인턴' 17, 18회는 17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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