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윤소희가 tvN 예능프로그램 '요즘 책방: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요즘 책방')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소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저도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요즘 책방'을 보고 있다. 설민석 선생님의 빠져드는 강독도 듣고, 후토크 때 오가는 이야기들도 들으며 즐겁게 시청하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윤소희는 "처음에는 몇 번만 출연하게 될 줄 알았다. 감사하게도 행운이 따라서 '요즘 책방' 시즌 1을 함께 할 수 있었다"라며 "많이 생각해봤는데도 뭐라고 표현할 단어를 못 찾을 만큼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일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하면서 책 속의 여러 세계를 더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많은 걸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라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 주신 '요즘 책방' 식구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소희는 "힘든 시간에 저한테도 그랬듯이 여러분들께도 위로가 되고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면 좋겠다"라며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요즘 책방'은 읽고 싶어 구입했지만, 살기 바빠서 완독 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요즘 책방' 시즌 1 마지막 회 '걸리버 여행기'는 이날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윤소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