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역사강사 설민석의 부친이자 전 국회의원 설송웅이 별세했다.

전 국회의원 설송웅은 지난 15일 눈을 감았다. 향년 82세.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낮 12시로, 장지는 국립 4.19민주묘지다.

고인은 지난 1995년 서울시 용산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 이후 새천년민주당에 합류해 2000년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 입당해 최고위원과 상임 고문 등을 지냈다.

한편 설민석은 최근 역사 왜곡 의혹 및 논문 표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자숙에 들어갔던 그는 최근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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