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 축소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25일 신시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 일정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신시컴퍼니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다중 시설 이용 제한과 자제 권고 방침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공립 문화시설부터 휴관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신시컴퍼니도 국가 방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과 관객,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공연 일정을 불가피하게 변경 혹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하고 있는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당초 3월 22일까지 공연이지만 2월 29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한다.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신도림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맘마미아!'는 4월 7일로 개막을 연기했고,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던 '아이다'는 전체 취소 했다.

신시컴퍼니는 "각 공연의 취소된 회차의 유료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공지는 각 예매처에서 2월 25일부터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