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블랙 스완'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28일(현지시간) 방송된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출연해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뷔는 "많은 BTS의 팬들이 스튜디오 밖에서 밤을 새우며 기다렸다. 그들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물음에 "앞으로도 팬분들이 우리 음악을 통해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제나 그대들을 위해 존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블랙 스완'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들은 숲을 배경으로 파란 조명이 깔린 무대에 맨발로 등장했고, 마치 얼음 위에서 춤을 추듯 수려한 안무를 뽐냈다.

제임스 코든은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끝나자 "여러분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 엄청 멋있었어요. 2월 21일에 발매되는 정규앨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블랙 스완'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의 선공개 곡으로, 17일 처음으로 공개됨과 동시에 한국 음원차트를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7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제임스 코든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