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철파엠’에서 윤동주 시인과 관련한 퀴즈가 출제됐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무식탈출 영철쇼’ 코너에는 역사 강사 이다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예술인 특집으로 윤동주 시인 편으로 꾸며졌다. 특히 윤동주는 어릴 때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지 시인은 “윤동주 시인의 아명은 해처럼 빛나라는 의미의 해환”이었다며 다른 형제들은 달환, 별환 등의 아명이 있었다고 했다.

또한 ‘쉽게 쓰여진 시’는 윤동주 시인이 창씨개명을 거부하다가 대학 진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개명을 하게 되고, 힘이 드는데도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게 부끄럽다는 참담한 심정으로 쓴 시라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이다지는 윤동주 시인이 감옥에서 독립 6개월 전 병사를 한 안타까운 일 등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윤동주 시인의 어린 시절의 이름인 아명을 역사 퀴즈로 출제했다. 정답은 해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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