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김사부2’가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는 전국 가구 기준 1부 10.8%, 2부 14.9%를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전작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는 첫 회 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종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기록 15.9%와 맞먹는 수치임은 물론, 지상파 시청률이 수렁에 빠진 현재 ‘낭만닥터 김사부2’가 첫 회부터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1.4%,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는 2.1%, 6.4% 시청률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