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박영규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더팩트는 박영규가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트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조용히 예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규의 결혼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박영규는 지난 1973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2004년 자녀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한동안 연예계를 은퇴했다.

오랜 공백 후 2010년 박영규는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2’로 재기에 성공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며 15일 영화 ‘해치지 않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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