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2020년 1월 첫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 김희철 모모 열애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의 열애설이 2일 새벽 불거졌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던 양 소속사 측은 날이 밝자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희철 소속사 Label SJ와 모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양 측은 이날 “김희철과 모모는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양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5개월 만에 불거진 두 번째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은 13살 나이차를 극복한 2020년 새해 첫 공개 연인이 됐다.

◆ 박영규 결혼

박영규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박영규는 지난 12월 25일 가까운 가족, 지인들 참석 하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박영규는 이날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트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조용히 예식을 치렀다. 박영규의 결혼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후 박영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몇몇 기사의 댓글에 안 좋은 말도 있어서 가슴이 아프지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며 “저에 대한 저마다의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비난만은 자제해 달라”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 최강창민 공개 연애

지난 달 30일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이 비연예인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최강창민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자신의 한 지인을 통해 여자친구를 알게 됐으며, 서로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최강창민이 동방신기로 데뷔한 이래 16년만의 첫 열애설 인정이라 큰 관심을 모았다.

◆ 열애설 해프닝

배우 박보영과 김희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와 엑스원 한승우가 새해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열애를 부인,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보영과 김희원의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김희원 소속사 관계자는 3일 “해당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소속사가 없는 박보영은 직접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하며 “희원 선배님과는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함께 하며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라고 김희원과의 관계를 설명해 소문을 일축했다.

정은지와 한승우도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 여성과 남성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를 모았고, 한 누리꾼이 이들을 정은지, 한승우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 언급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같은 회사 선후배일 뿐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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