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4, 잘츠부르크)가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1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미나미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시기까지 제시했다. 매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미나미노를 노릴 거라는 예상이다.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조항은 725만 파운드(약 114억 원)다.

영국 '타임스' 역시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클롭 감독이 미나미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국가대표 윙어인 미나미노는 지난 2015년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주전 윙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진을 구축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고, 리버풀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클럽 등 유럽 팀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미나미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