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남편이 한 여자 프로골퍼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전 지상파 아나운서 A씨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이수진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 지상파 아나운서 A씨는 3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일 폭로한 '상간녀 위자료 청구의 소'에서 남편 B씨의 불륜 상대로 이수진 프로가 지목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수진 프로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상간녀를 상간녀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이수진 프로가 애꿎은 피해자가 됐다"며 "그는 이 소송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영화사 대표인 남편 B씨가 프로골퍼 C씨와 불륜 관계임을 폭로했다. A씨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C씨와의 관계를 정리하도록 종용했으나 두 사람의 만남은 계속 됐다며 C씨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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