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대형 회계법인 부회장의 아내 A씨로부터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김세아가 피소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세아는 최근 A씨로부터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27일 MBC 등을 통해 "김세아가 A씨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혼인 파탄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김세아 측은 소송 사실을 자체를 인정하면서도 허위 사실에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고 있다"며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세아는 2009년 첼로 연주가 김규식과 결혼,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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