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전노래 실력→순수매력까지, 각자 개성 뽐낸 CLC (두데) [종합] |
| 2019. 06.12(수) 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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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시의 데이트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두시의 데이트'에서 그룹 CLC가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그룹 씨엘씨(CLC,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29일 'ME(美)'로 컴백한 CLC는 "드디어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했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팀명을 소개하면서 "CLC는 '수정처럼 맑은'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CLC를 한글로 치면 '칯'이라 팬들은 '칯'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CLC는 신규 앨범 'ME'를 소개하며 "각자 아름다움과 개성을 찾자는 뜻을 갖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를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권은빈의 춤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부끄러웠던 권은빈은 "춤을 습득하는 건 빠른데 일주일간 실력이 그대로라 문제다"라고 겸손한 대답을 했다. 현재 개인 방송을 통해 DJ에 도전 중인 장예은은 "라디오 DJ는 매력적인 직업이다"라며 "밤에 하는 방송이라 '달콤한 밤 되세요'라는 인사말로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희는 "나도 라디오 작가가 꿈이었다. 어릴 적부터 라디오를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목소리를 들은 지석진은 "가수 옥주현과 방송을 많이 해봤는데 옆에 옥주현이 앉아있는 줄 알았다"라며 오승희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이어 멤버들은 돌아가며 자신의 인생곡을 뽑았다. 엘키는 "너무 좋아해서 커버에 도전한 적도 있다"면서 가수 태연의 '아이(I)'를 선택했다. 그는 지석진의 요구로 짧게 'I'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부르며 특유의 음색을 뽐냈다. 이어 최유진과 오승희는 각각 가수 아이유의 '잔소리'와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자신의 인생곡으로 선택했다. 이에 장승연은 "'나 돌아가'를 들으니 연습 말고 신경 쓸게 없던 연습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물론 힘들긴 했지만 부담은 덜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예은은 "우리가 속해 있는 CLC의 '창문을 열고'라는 곡이 있는데 숨겨진 명곡이다"라며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작곡했다. 내가 유독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혔다.
질문과 답변 시간에서 CLC는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오승희는 "멤버 중 한 사람이 된다면 권은빈이 되고 싶다"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권은빈은 완전 '인싸'(인싸이더)다. 성격이 너무 좋아 부럽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승연은 "만약 하루 동안 CLC의 팬이 된다면 '공방'(공개방송)에 가고 싶다. 팬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예은은 "만약 가수가 아니었다면 승무원 혹은 경찰이 되고 싶다. 매력적인 직업이다"라며 질답을 이어나갔다. 엘키는 "동물로 다시 태어난다면 팬들이 닮았다고 한 꽃사슴으로 태어나고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공룡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공룡이 되고 싶다"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중 가장 주량이 센 멤버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최유진은 "오승희가 주량이 가장 세다. 한 번도 취한 걸 본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오승희는 "조절하면서 마셔서 그렇다. 술이 센 편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태국 국적을 가진 SORN은 최근 한국어를 사용하며 'ㄹ'발음이 어렵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의 걱정과는 달리 룰루랄라, 미련등의 고난도 단어도 무리없이 발음하자 본인도 되는지 몰랐다는듯이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질답시간이 마무리 됐다. 이어 장승연은 "'두시의 데이트'에 처음 출연해 반가웠다. 앞으로 'ME'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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