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소지섭 해고 "믿고 싶었지만 힘들다" [시선강탈]
2018. 10.18(목) 07:07
내 뒤에 테리우스
내 뒤에 테리우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이 소지섭을 해고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 13, 14회에서는 김본(소지섭)의 정체를 알게 된 고애린(정인선)이 그를 쫓아냈다.

이날 김본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안 고애린이 분노를 표했다. 그는 김본에게 "일단 내 집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김본이 아무 말하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하지만 고애린은 실제로 김본이 떠나자 그를 그리워했다. 그는 문에 귀를 대고 김본의 흔적을 찾는가 하면, 멍하니 서서 그를 생각했다. 고애린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계추처럼 움직이던 그가 처음으로 멈췄다"고 되뇌며 외로움을 내비쳤다.

결국 고애린은 유지연(임세미)을 찾아갔다. 그는 김본의 진짜 이름이 뭔지 물었고, 유지연이 그에게 "왕정남이 진짜 이름"이라고 답했다. "제 이름이 김본이라는 건 진실이다. 믿어달라"고 말했던 김본의 말을 떠올리던 고애린은 더욱 배신감을 느꼈다.

마음을 굳힌 고애린이 김본과 마주했다. 고애린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 진짜 힘들게 하는 거다"고 운을 떼며 "본 씨를 꼭 믿고 싶었는데, 오전에 사장님 이야기까지 듣고 나니까 그게 잘 안 된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이건 진심"이라며 이별을 고했다.

김본은 "애린 씨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겠다. 마음 불편하게 했다면 미안하다. 그리고 나도 감사했다. 준수, 준희 때문에 많이 웃었다"고 답하며 마음을 접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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