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백조클럽' 왕지원, 부상 투혼 "돌발 상황에 굴하고 싶지 않아"
2018. 01.13(토) 08:50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백조클럽'에서 배우 왕지원이 발레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내비쳤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지난주 탈락한 배우 김성은 왕지원 박주미가 재도전에 나섰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왕지원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파트너 현웅과 시선을 교환하며 깊은 연기력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왕지원은 턴을 하다 발목이 꺾여 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주저앉은 그는 "발목이 돌아갔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놀란 심사위원이 그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폈다. 그러나 왕지원은 "지금 해보고 아프면 손을 들겠다"고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에 심사위원들이 그를 말렸다. 결국 감정이 북받친 왕지원이 눈물을 쏟았다.

이후 몸과 마음을 추스른 그는 넘어졌던 클라이맥스부터 다시 시작했다. 넘어졌던 부분을 무사히 넘긴 왕지원은 고난도 리프트 동작까지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자와 심사위원들도 박수를 보냈다.

무대 직후 왕지원은 부상 투혼에도 끝까지 무대에 임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8년 만에 발레를 다시 시작했기에 더욱 강한 의지를 보였던 것. 이와 관련해 왕지원은 "그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갔다. '끝까지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과 '그렇게 그리워하던 발레였는데, 이 기회마저 놓치면 나중에 나를 용서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돌발 상황에 굴하지 싶지 않았다. 이 악물고 끝까지 하고 싶었다"고 의지를 다졌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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