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눈길’의 이나정 감독과 표창원 의원이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오는 15일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제작KBS)측이 인기에 힘입어 관객들과의 대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은선 기자의 진행으로 표창원 의원과 이나정 감독이 함께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표창원 의원은 이번 스페셜 관객과의 대화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표창원 의원은 이미 지난 삼일절 진행된 ‘눈길’, ‘소녀들을 기억해주세요’ 캠페인 행사에도 참여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그는 당시 영화 ‘눈길’을 관람한 후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이지만 세계의 숙제인 그런 영화입니다. 이 시대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보셔야 할, 그래서 역사의 일부가 되셔야 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민족의 기억, 그것을 함께 공유해 나간다는 의미에서도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라고 관객들에게 ‘눈길’을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눈길’의 엽서와 포토 프레임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는 시간도 가진다.

영화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엣나인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