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오민석이 몸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이윤재(오민석) 심해준(신동미) 커플이 상견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재는 가족들과 함께 먼저 상견례가 열리는 식당에 도착했다. 떨리는 마음에 화장실에 간 이윤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심해준 가족이 도착했다.

심해준은 초조한 마음에 이윤재를 찾으러 나서려 했고, 마침 이윤재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심해준은 그런 이윤재를 잡아 끌며 안으로 들어오게 하려 했다.

그때 이윤재 옷이 문 손잡이에 걸렸고, 와이셔츠 단추들이 뜯어져 허공을 날았다. 단추 중 하나는 심해준 아버지의 물잔으로 떨어져 물이 얼굴로 튀는 과정이 CG를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지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재는 졸지에 상체를 드러내게 됐고, 이윤재 가족은 부끄러운 마음에 고개를 숙였다. 이윤재는 황급히 옷을 여몄고, 심해준이 이윤재의 앞을 막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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