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영화 '맨 인 더 다크'가 한꺼풀 베일을 벗었다.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의 수입배급사 UPI코리아는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담은 '30초 예고편'을 9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밑바닥 삶을 청산하고 동생과 함께 떠나기 위해 마지막 한 탕을 다짐하는 록키(제인 레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손쉽게 눈먼 노인의 집을 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록키, 알렉스(딜런 미네트), 머니(다니엘 조바토)는 노인이 잠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 하지만, 그가 깨어난 순간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무너진다.

순식간에 머니를 제압한 노인은 이윽고 록키와 알렉스의 뒤를 쫓기 시작하고, 집 안의 불이 모두 꺼진 순간 노인의 집은 출구 없는 지옥으로 변하며 모든 상황을 역전시킨다.

'불이 꺼지면 모든 것이 반전된다'는 카피와 함께 숨소리 조차 내지 못하는 록키, 그를 찾기 위해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 노인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오는 10월 6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