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영화 '맨 인 더 다크'가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맨 인 더 다크'를 연출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앞서 '이블 데드'를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해 공포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로 떠올랐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신작 '맨 인 더 다크'를 통해 관객의 숨통을 조이는 강렬한 서스펜스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오감을 사로잡는 스릴러를 선보인다.

페데 알바레즈는 "관객들이 예상 가능한 스릴러를 만들고 싶지 않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완벽한 상황과 시나리오가 필요했다"며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공포감을 조성했다. 관객들이 극장을 나설 때 극 중 인물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의 여운을 즐기길 바랐다"고 말했다.

전작 '이블 데드'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포감을 선사하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맨 인 더 다크'에서는 10대 빈집털이범과 맹인의 사투, 불이 꺼진 밀실, 그 속에 감춰진 비밀 등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층 리얼하고 짙은 공포 스릴러를 완성시켰다.

여기에 맹인의 집을 평범한 구조로 만들되 맹인만이 알 수 있는 장치를 더하고, 최소한의 빛을 사용하는 등 암전된 상황에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해외 언론과 평단 역시 "서스펜스의 새로운 거장, 페데 알바레즈"(We Live Entertainment), "히치콕과 데이빗 핀처를 섞어놓은 감독"(SLASH FILM),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될 것"(FILM JOURNAL)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6일 국내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