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마리와 나’ 강호동이 교감왕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 녹화에서는 8인의 마리 아빠들과 반려동물들의 동거가 이뤄졌다.

이날 비숑프리제 스톤과 만남을 가진 강호동은 “‘이거 먹을 사람?’이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한다”는 주인의 말을 듣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개인기를 이끌어내려 했다.

대답을 듣기 위해 스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주문처럼 같은 명령어를 반복한 그는 간절한 부름에도 침묵만이 되돌아오자 실망했고, 주인처럼 높은 톤의 목소리로 강아지를 부르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심지어 강호동은 산책에 이어 장미꽃잎을 띄워둔 스파 서비스까지 준비했고, 스톤도 어느 정도 마음을 연 듯 그가 마련해둔 스파 풀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하지만 스톤은 여전히 ‘이거 먹을 사람’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애가 탄 강호동은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아지 한 마리에 쩔쩔 맨 천하장사 강호동의 고군분투기는 오늘(3일) 밤 10시 50분, JTBC ‘마리와 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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