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 혜림이 ‘비정상회담’에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녹화에서는 예은과 혜림을 게스트로 초대한 가운데 ‘재앙의 시작, 환경오염’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는 평소 원더걸스의 열혈 팬이었음을 자처하며 그들이 데뷔일 등을 줄줄 읊었고, “원더걸스 멤버들 중 예은을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해 그와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이후 ‘환경보호를 실천하지 않는다’는 한 청년의 안건에 대해 이집트 대표 새미 라샤드는 “현재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해 개개인의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때 예은은 “개개인이 환경보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것 같다”는 반론을 제기, 화려한 입담으로 이목을 끌었다.

반면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기업을 움직이는 건 결국 개개인이다”라며 “때문에 개인의 움직임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예은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처럼 똑 부러지는 원더걸스와 G12의 토론 대결은 오늘(14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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