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서범석과 윤희석이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명품 보이스를 뽐낸다.

5일 밤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27회에서는 서범석과 윤희석이 출연해 놀라운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앞서 진행된 '끝까지 간다'의 녹화에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서편제' '맨 오브 라만차' '아리랑' 등 여러 대극장 뮤지컬의 주연을 맡아온 배우 서범석이 참여했다. 또한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희석이 동반 출연했다.

최근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춰 온 두 사람은 '끝까지 간다'에서도 주특기인 노래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우선 서범석은 정식 도전에 앞서 힘이 넘치는 목소리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하며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시작부터 무대를 압도하는 서범석의 노래에 MC들과 선곡단원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가수 빅스(엔, 켄) 김예림 에디킴 은정(티아라) 미와 개그맨 조세호 등도 두 손을 모으고 경청을 하는 등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본격적인 도전을 위해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긴장한 상태에서도 "우리의 팀 이름은 '중도하차'다"라고 농담을 하는 등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예선 라운드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은 서범석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선곡해 전혀 다른 버전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에 선곡 단원들은 "바비킴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돈 주고도 보기 힘든 뮤지컬 한 편이 펼쳐진 것 같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5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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