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수사중인 경찰이 수사 내용에 대해 간략 브리핑에 나섰다.

경찰은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4시부터 오후 2시까지 김기종의 주거 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압수한 서적 가운데 일부 이적성(적을 이롭게 하는 성질)이 의심되는 서적을 발견해 면밀히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은 사이버수사대에서 삭제된 기록까지 모두 복구해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 중이다.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통화내역 및 계좌 역시 순차적으로 확보해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의자 구속 영장과 관련해 오늘 오전 9시경 김기종에 대한 살인미수,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음 수사 본부에서는 특별수사팀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행 동기와 공범 및 배후 세력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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