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현영 인턴기자] 봄을 맞아 전국에는 꽃축제가 한창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튤립 축제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피크닉'을 진행한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튤립 104개 품종, 튤립수도 100만 송이에서 120만 송이로 늘려 더욱 다채로운 튤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튤립 축제 기간에는 뮤지컬 쇼와 퍼레이드, 불꽃놀이도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22일 개막하는 전남 광양 매화축제는 30일까지 9일간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일대에는 만개한 매화가 최적의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광양 매화축제에서는 매화를 이용한 체험행사와 함께 광양매실구매 협약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개최되고 올해는 전통예술 공연과 문화 교류 행사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광양 매화축제는 소문난 봄꽃축제 명소다. 지난해에는 행사기간 동안 70만명, 매화 개화기간에는 1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입증된 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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