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프로골퍼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이 LPGA 투어 우승을 거뒀다.

박희영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메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앤젤라 스탠포드를 상대로 연장 끝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희영은 대회 마지막날 6타를 줄어 합계 26언더파 258타로 앤젤라 스탠퍼드와 연장전을 치렀다. 이후 3차전에서 박희영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스탠포드를 따돌리고 개인통산 2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박희영은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상금 19만 5000달러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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