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민지 기자] 독일 뮤지컬 배우 우베 크뢰거(Uwe Kröeger)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준수뮤지컬콘서트-Levay with Friends'에 참여한다.


우베 크뢰거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토드 역할로 유럽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등극했으며 '모차르트!',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많은 작업을 함께 했던 작곡가 르베이를 통해 콘서트 제안을 받은 그는 한국의 '모차르트!' 영상을 접한 후 결단을 내렸다.


우베 크뢰거는 "한국의 배우들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해 함께 작업하기를 기대했다"며 "출연 제의가 있던 순간부터 스케줄을 비우고 한국의 뮤지컬 콘서트를 위해 내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배우 민영기와 함께 '모차르트!'의 대주교 역을 맡아 김준수와 색다른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범석 민영기 신영숙 배해선 박은태 정선아 전동석과 김준수 우베 크뢰거가 조화를 이뤄 낼 이번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하이라이트 넘버, 실베스터르베이와 미하엘쿤체가 참여한 김준수의 신곡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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