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박주현 PD] 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동숭아트센터에선 군 복무 중인 이준기, 주지훈, 김다현 주연의 뮤지컬 '생명의 항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생명의 항해'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와 국방부가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제작하는 대형 뮤지컬이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1950년 12월 한국 전쟁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벌어진 가장 처참했던 장진호 전투와 흥남 철수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생명의 항해'는 현재 국방홍보원 소속으로 연예사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배우 이준기를 비롯하여 주지훈, 김다현 등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3명의 현역 장병들, 뮤지컬 배우 윤공주, 손현정, 문종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입대한 주지훈은 입대 이후 첫 공식석상인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을 통해 복귀를 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훌륭한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는 장병들을 생각하면 복귀작이라 함이 누가 되는 것 같다. 지금은 배우의 입장이라기 보단 군인으로써 국가의 일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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