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하진 기자] "천둥오빠의 애드리브 때문에 힘들었어요"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홀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아리랑 TV 글로벌 음악쇼 'The M-Wave'(더 엠 웨이브)의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은 그동안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했던 M-BLAQ 천둥과 f(x) 크리스탈이 MC로의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 하며 천둥은 크리스탈에게 "저와 진행하시느라 힘드셨죠?"라고 물었고 이에 크리스탈은 주저없이 "네, 힘들었어요"라고 답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천둥오빠의 애드리브 때문에 힘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앞으로 'The M-Wave'(더 엠 웨이브)에서 MC로 만날 수는 없지만 우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애교있는 당부도 잊지않았다.


이날 녹화는 1년 만에 신곡 '봐봐봐'로 컴백한 채연과 힙합 래퍼 주석이 정규 5집 타이틀곡 '팝 앤 드랍'(Pop N Drop)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더불어 최근 '박수'로 활동 중인 신예 틴탑과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DNT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 원투 디셈버 B2Y J2 나오미 영건 TOA도 등장해 멋진 무대를 펼쳐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녹화분은 다음달 1일 아리랑 TV, QOOK TV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김하진 기자 free@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