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친절한 얼굴 뒤 숨겨진 섬뜩한 본색 (라이어) [TV온에어]
2026. 11.08(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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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라이어'에서 배우 유연석이 섬뜩한 반전을 선사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4회에서는 사방에서 조여 오는 압박과 의심 속에 놓인 강지선(서현진)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강지선은 자신을 향한 비판적 기사와 싸늘한 여론을 뒤로하고 교단에 복귀했다. 그는 오보에 대한 정정 보도를 내겠다고 주장하며 "나는 끝까지 진실을 밝힐 거다. 그래서 떳떳하게 학생들 앞에 서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학교의 반응은 싸늘했다. 결국 강지선은 휴직을 요구받았다. 학교 측은 "권고 휴직보다 청원 휴직이 좋겠다. 학생들 앞에 서는 교사는 이유가 뭐든 쉽게 무너지면 안 된다"라며 그를 압박했다.

설상가상으로 강지선의 과거에 대한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되면서 클럽에서 찍힌 사진 등 문란한 생활을 증명하는 악의적인 보도가 쏟아졌다. 이에 분노한 강지선은 과거 자신을 성추행한 이를 찾아가 "당신들 하나도 안 변했다. 다시 싸우고 싶지 않으면 당신이 어떤 짓을 했고 어떻게 사건을 덮었는지 그 기자에게 말해라"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사진을 유출한 가해자를 향해 "내 인생에 한 번만 더 나타나라. 그럼 우리 아버지를 만나서 무릎 꿇고 빌게 될 거다"라며 서늘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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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준호(유연석)는 경찰서를 찾아 이화영(옥자연) 형사에게 "명예훼손과 무고로 소장 접수를 해 준다는데 고민도 되고 형사님께 여쭈고 싶은 것도 있어서 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마약 사범으로 의심받아서 조사를 받았는데, 침대 밑에 있는 약병만 정확하게 찾아서 가져갔다. 누군가 집에 침입한 흔적이 있다. 신고하면 찾을 수 있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화영은 "신고하고 말씀하셔라. 명예훼손과 무고는 제 담당이 아니다"라며 차갑게 선을 그었다. 민준호는 "그동안 신세 많이 졌다. 또 뵙겠다"라며 자리를 떠났으나, 차가운 형사의 태도에 은근한 불쾌감을 품었다.

그날 밤 그는 이화영의 집을 몰래 찾아가 소름 돋는 섬뜩함을 안겼다. 비릿한 눈으로 잠에 빠진 이화영과 그의 집을 사진으로 남기는 민준호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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