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이어 허영생도…팬 기만 논란 터졌다 [이슈&톡] |
| 2026. 11.05(목) 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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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허영생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가수 허영생이 최근 생일 이벤트 관련 팬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5일 허영생의 오랜 팬페이지 운영자는 SNS를 통해 계정 운영 종료 및 팬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 운영자는 "생일 카페를 열면 탈덕하게 된다는 괴담이 사실로 밝혀져 참 신기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생일 카페를 준비하면서 허영생의 방문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운영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6개월간 사비를 들여 생일 카페를 준비했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대응뿐이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사전 문의 당시에는 "특정 생일 카페만 방문하기는 어려워 가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정작 생일 당일 허영생은 개인 대관 행사에서 해당 카페를 언급하며 "감사하게도 생일 카페를 열어주셨다. 그런데 자꾸 오라고 하셔서..."라고 발언해 팬에게 부담과 서운함을 안겼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운영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부담스러워하실까 봐 직접 말씀드린 적은 한 번도 없고 메일로만 간접 소통했는데, 억울한 부분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장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영생 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본업이 바빠도 잠을 줄여가며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익은커녕 금전적 손해도 컸다"라며 "그 나름대로 최선의 감사를 표현한 것임을 알지만, 그게 최선의 표현이라는 사실 자체에 지쳤다"라고 토로했다.
최근 그룹 빅뱅 출신 탑 역시 이 같은 일을 겪은 바 있다. 약 20년간 운영되어 온 팬사이트 '최승현닷컴'은 최근 탑 및 소속사와의 소통 문제 등을 이유로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당시 팬사이트 측은 솔로 앨범 발매와 전시 준비 과정에서 누적된 소통 부재와 실무 떠넘기기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후 탑의 소속사 측은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탑 역시 "한결같이 그곳을 지키기 위해 쏟아주신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진심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들의 시간과 노력, 그 안에 담긴 진심이 오해와 추측으로 가려지지 않고 온전한 의미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랜 시간 스타를 지지해 온 핵심 팬덤마저 등을 돌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팬을 단지 소비자로 대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소통과 배려로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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