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닷새 만에 재차 "사실무근"…학폭·인성 논란 강경 부인 [이슈&톡]
2026. 11.04(수) 15:15
배우 차예련
배우 차예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차예련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재차 입장문을 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낸 지 닷새 만에 나온 두 번째 입장이다.

차예련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 A씨는 중학교 시절 1985년생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글에 실명은 없었지만 출생 연도와 학교 정보를 근거로 온라인 상에서 차예련이 해당 여배우로 지목됐다.

이에 차예련 소속사는 이튿날인 30일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차예련의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등장했고 이들의 주장이 엇갈렸다. 학창 시절 위압적인 무리와 어울렸다는 글과 누군가를 괴롭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반박글이 함께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차예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은 1일 루머 유포와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막기 위해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한다고 알렸다.

이후 2일에는 최초 폭로글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에 따라 임시조치돼 접근이 제한됐다. 임시조치는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신청이 들어오면 일정 기간 글의 접근을 막는 제도다., 해당 게시물의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임시조치를 건 주체를 확인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폭로글이 사라지자 차예련을 둘러싼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또한 하루 뒤인 3일에는 연예부 기자 출신 백은영이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서 캐디 작성자의 글을 소개했다. 자신을 전직 캐디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최초의 폭로글이 올라온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과거 차예련의 인성을 폭로하는 취지의 글을 남긴 것. 글쓴이는 2012~2013년쯤 차예련이 포함된 일행의 골프 라운딩에서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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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글쓴이의 신원이나 추가 폭로글의 진위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차예련을 둘러싼 말들이 오갔고 남편인 배우 주상욱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결국 부부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추가 입장문을 내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최초 입장문 이후에도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허위사실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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