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특수 노려 숙박비 7배 폭리... '기존 예약 취소 유도' 숙박업소 관리자 송치
2026. 11.04(수) 13:22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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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허위 사유로 기존 예약을 강제로 취소시킨 뒤 객실을 고가에 재판매한 숙박업소 관리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4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 시내 한 숙박업소 관리자 A 씨(50대)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B 씨는 지난 1월 중순 해당 숙박업소 객실을 1박 9만 원에 예약했다. 그러나 약 4개월 뒤인 5월 중순 A 씨로부터 초과 예약을 이유로 취소를 요구받아 결국 예약을 철회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빈 객실이 존재함을 알고도 소비자를 기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해당 객실을 다른 소비자에게 기존 금액보다 약 7.2배 높은 65만 원에 다시 판매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처벌로 이어지면 단순 행정처분에 그쳤던 기존 관행이 형사 처분을 받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이번 주말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상습 업소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박성서 평론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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