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지한 4주기, 이태원 참사로 떠난 꽃다운 별 |
| 2026. 10.29(목)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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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지한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故 이지한이 서울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됐다. 故 이지한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1998년생인 그는 2017년 예능프로그램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에는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사망 당시에는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하고 있었다. 당시 고인의 소속사는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라며 "935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3일, 故 이지한의 어머니는 고인의 28번째 생일을 맞아 SNS에 글을 올렸다. 어머니는 아들이 좋아했던 음식으로 상을 차리고 케이크를 준비했다. 사진에는 28세를 뜻하는 숫자 초를 꽂은 생일상과 생일 선물로 산 구두가 담겼다. 고인의 어머니는 "엄마 아들 지한아, 벌써 오늘이 우리 아들 28번째 생일이네"라며 "신발이 자꾸 벗겨진다며 신발 사러 가야겠다고 했던 말. 그렇게 말해 놓고는 너는 집에 오질 못했어"라고 적었다. 같이 사려 했던 신발을 생일 선물로 사려고 오랜만에 외출했다고도 했다. 이어 "네가 신을 수 있는 구두 중 가장 값지고, 제일 벗겨지지 않을 것 같은 신발을 샀다"며 가게 사장이 "아드님이 신어 보고 혹시 작으면 교환하러 오라"고 했을 때의 심경을 전했다. 어머니는 "하늘만큼 사랑하고 땅만큼 보고 싶다"며 "엄마가 내년엔 더 좋은 신발 사 놓고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글 끝에는 "현관 앞에 다시 이불 깔고 잠들려 한다"는 말도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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