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면접' 조이현x김재원x강유석x배강희, 신예들이 완성한 신선한 앙상블 [종합] |
| 2026. 10.28(수) 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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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면접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거짓과 진실, 개인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최종면접’이 베일을 벗었다. 2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언론시사회 종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정훈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에 오른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시간. 5번의 공개 투표로 단 1명의 합격자를 가려야 하는 극적인 설정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폭로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심리전을 예고한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 대중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온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관객의 기대를 모았다. 이날 김정훈 감독은 “제일 신경 쓴 부분은 면접장 공간의 분위기보다는 합격을 향한 면접자들의 감정이다. 지원자들의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 영화는 배우들의 얼굴이 미장센이라는 생각으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훈 감독은 “이 영화가 한정된 공감에서 봉투가 한 장씩 열릴 때마다 긴장감이 생긴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이 장면들을 더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보다는 이야기의 힘을 믿고 감정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연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일본 미스터리 소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 맞게 각색했다. 이에 김정훈 감독은 원작에서 중점을 둔 부분으로 “진실에 대해 사람들이 믿고 판단하는 기준이 쉬워지고 있다. 한쪽 면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대한 원작의 메시지를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까지 지금 가장 주목받는 대세 배우들이 6명의 지원자로 뭉쳤다. 저마다 다른 선택과 비밀을 품은 인물들을 그려낸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대결은 밀도 높은 긴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조이현은 “뺏고 싶은 캐릭터보다는 제가 할 수 없을 것 같은 신승호 배우가 연기한 센 캐릭터가 욕심이 난다”라고 했다. 김재원은 “곽동연 배우가 연기한 전요한을 연기해보고 싶다. 제 필모그래피에서 그런 캐릭터가 없었다. 제 실제 성격과 반대점에 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 얼굴로 저와 다른 인물을 표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유석은 “저는 희찬이 말고는 다른 캐릭터를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차주원(배강희)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다. 냉소적이고 차가운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이현은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요했던 앙상블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앙상블이 중요한 작품이라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리허설을 많이 했다. 감독님과 개인 리딩도 하고, 다 같이 모여서도 했다. 세트장이 완성되기 전에 다 같이 리허설을 하면서 연극하는 느낌을 했다”라고 앙상블을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재원은 “신인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경력을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 배우들의 아이디어를 다 열어주셨다. 배우와 감독님의 의견이 달랐을 때도 배우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강유석은 “앙상블을 만들기 위해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본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세트장에 가서 리허설을 해보면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봤다. 감독님의 큰 그림이 있으셨기 때문에 그 그림 하에 저희가 하고 싶었던 걸 했다”라고 말했다. 배강희는 “다들 또래이다 보니까 편하고 돈독해져서 연기와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부분이 영화에 담긴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조이현은 “문혜인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범인으로 의심받을 법하게 의미삼장한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 중간을 찾으려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말했다. 김재원은 “우리 영화는 배우들이 모두 범인으로 의심을 받아야 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역할에 집중했기 때문에 영화 초반 진우와 후반 진우가 컨디션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면접장을 나와서도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에서 진우의 상태가 변함에 따라 정서가 바뀌기 시작한다. 그런 변화를 제가 캐치해야 했고, 그것이 설득력 있게 관객들에게 다가가야 이 영화가 설득력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종면접’은 11월 4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최종면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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