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권승우, 현실 타협 외과의사 완벽 소화 |
| 2026. 10.13(화)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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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승우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권승우가 현실 밀착형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과 10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1, 2회에서 권승우는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병원 생활을 이어가는 외과의사 '마성규' 역으로 분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권승우는 특유의 건조한 말투와 무심한 표정, 군더더기 없는 제스처로 일상에 찌든 직장인의 피로감과 현실적인 처세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환자나 후배 앞에서는 무미건조하게 용건만 짚어내다가도, 상사 앞에서는 눈치 빠르게 분위기를 살피는 등 상황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는 인물의 현실적 온도 차를 섬세하게 짚어냈다. 특히 계수정(김지원 분)과의 호흡에서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기존 질서에 거침없이 반기를 드는 계수정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그의 뛰어난 실력 앞에서는 경계심과 감탄을 동시에 내비치는 미묘한 심리를 과장 없이 담아내며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현실과 타협하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복합적인 인물 마성규를 설득력 있게 완성해 낸 권승우가 계수정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내면의 변화를 앞으로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권승우의 디테일한 열연이 돋보이는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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