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키에 이어 '놀라운 토요일'의 한 축을 담당했던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도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입짧은 햇님 관련 보도에 대해 "기사를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박나래 전 매니저와 '주사 이모'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에게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주사 이모' A 씨는 박나래 전 매니저 B 씨에게 입짧은햇님이 자신이 준 다이어트 약 덕분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약의 효능을 알렸다.

심지어 이들은 입짧은햇님은 '주사 이모'의 약을 박나래에게 전달하는 '전달책' 역할도 했다고 전했다. 햇님의 매니저가 박나래 매니저에게 대신 전달하는 식이었다고.

다만 보도에 따르면 입짧은햇님 측은 "붓기약만 받았을 뿐"이라며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송인 박나래와 샤이니 키가 '주사 이모' A 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키 또한 지난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에서 하차했다. 입짧은햇님은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 중이며 동시에 먹방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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